예술의 유형 중 이 시간에 다뤄 볼 내용은 조형 예술입니다.
조형 예술의 종류에는 건축, 공예, 조소 등이 있습니다. 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합시다. 읽는 이는 좋아하는 조형 예술이 있는지, 혹은 좋아하는 예술이 조형 예술에 해당되는지 찾아보도록 합시다.
1. 조형 예술
먼저, 조형 예술이란 단순히는 공간에 형태를 만드는 예술을 칭합니다. 2차원 공간과 3차원 공간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2차원 공간이란 회화, 3차원 공간이란 건축이나 조각을 말합니다. 공간 예술은 공간적 연장을, 조형 예술은 공간의 형태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대 예술은 공간에서는 형태를 만들기는 하지만, 시간 예술이기에 조형 예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건축
건축은 건물이나 다른 구조물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건설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입니다. 역사적인 문명들에는 흔히 남아있는 그들의 건축의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고, 건물의 물질적인 형태에 있어 건축적 작업은 흔히 문화적인 상징과 예술적인 작업으로서 인지됩니다. 건축은 조직과 다른 추상적인 개념들의 설계를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건축가라고 합니다.
3. 공예
공예는 실용성과 장식이라는 아름다움의 양면을 조화롭게 연결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활에서 주로 쓰이며, 재료와 기교 등에 의해서 미적인 효과를 가진 도구와 기타 물건 등을 만드는 것을 총칭합니다. 건축과 더불어 이른바 응용예술 분야에 속해있으나, 건축은 그 주된 요인이 '구축 체'와 내외부 공간의 형성에 인 데 반해, 공예는 그 주된 요인이 광의에 있기에 물품의 장식적 기능에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실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회화나 조각과 구별됩니다. 공예는 조형예술의 다른 부분에 비해 그 고유한 영역을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대 이전에는 공업과 미술의 중간 위치에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19세기 중엽 이후부터는 점차 공업적 요소가 도입되었으며, 한편으로는 미술과의 교류가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혁명을 경계로 하여 공예의 양상이 일변해서 대세로서는 생산공예 편으로 기울고 있으나, 오늘날에도 수공예는 존중되며, 전통공예라는 명칭으로 기계 공예와 구별됩니다. 민예 또한 이 수공예의 일종이며 특정한 작가의 것이 아니라 지역적이고 민속적인 특성이 뚜렷한 공예입니다. 개인 작가의 수공예로 만들어진 일품 제작으로서 특히 즐기며 감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용성에는 별로 치중하지 않은 것을 미술공예라고 하고, 일정한 규격을 바탕으로 기계에 의해서 양산되는 것을 생산공예라고 하며 서로 대립시키기도 합니다. 공예의 예시 중 금속 공예는 미적인 금속가공을 의미하고, 그 기법에는 톱질, 줄질, 땜이 있고, 유리 공예는 유리의 특성을 활용하여 인간 생활에 구체적으로 봉사하는 기구 따위와 같은 것이지만 실용성과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요소를 겸비한 공예입니다.
4. 영화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전영'이라고 불리는 영화는 활동사진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순간을 기록한 장면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기록한 동영상을, 같이 기록한 음성과 함계 편집하여 어떠한 내용을 전달하게끔 꾸며서 만든 영상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지금까지 광학적인 방법의 필름으로 촬영한 다음 편집 제작 과정을 거쳐 영사기를 통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텔레비전과 멀티미디어 컴퓨터의 발달로 많은 영화가 제작부터 감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방식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인디 영화라 불리는 독립 영화 역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독립 영화'라고 하는 이유는 이윤을 목적 삼는 상업적 트렌디 영화와 달리 창작가의 의도가 우선시 되며 자본과 배급망에서 '독립'되어 있어 그렇게 불립니다.
5. 조소
조소의 '조'란 사물을 새긴다는 뜻으로 끝이나 작은 칼이나 끌 등을 사용하여, 재료의 바깥층에 새기거나, 깎거나 하여 사물의 형태를 만들어냄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제작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을 조각이라 하고, 그것들의 상을 조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는 원래 중국의 '연'자가 갖는 의미로서, 물을 가하여서 흙을 부드럽게 하는 것에서 변화한 것이라고 합닌다. 즉, 반죽한 흙을 쌓아 올려서 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 소재'를 만들어서 제작하는 것을 조소라 합니다. 위의 2개의 말의 머리글자를 조합시킨 입체 조형을 총칭하여 조소로 불러왔는데 오늘날에는 새로운 재료의 개발이나, 그것들을 시용하여 사물의 형을 만드는 기술도 단순히 자의적인 해석으로 분류하거나 뜻을 붙이거나 하는 것이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널리 입체 조형이라 해석하여 '조각'이란 말로 오늘날 일반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조각은 미술 감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입체 작품을 의미합니다. 전술한 바를 '조소'라고 하여, 이것을 다시 '조각'과 '소조'로 나누는 용법도 있습니다. 이때 소재를 깎는 방법으로 조형해 나가는 것을 '조각', 소재를 붙여가는 방법으로 조형하는 것을 '소조'라고 하게 됩니다. 조각에 쓰이는 소재는 돌, 나무, 점토, 테라코타, 섬유, 종이, 얼음과 같은 자연물에서부터 석고, 금속, 합성수지, 유리, 납 등 인공물을 포함, 여러 재료를 함께 조합하는 작품도 많습니다. 제작 수법도 조각을 기본으로 하여, 깎고, 붙이고, 용접하고, 부수는 등 여러 가지고 특정 수법으로 치우치는 견해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생활 용구로 사용되는 공예품이나 도예품 등 실용성 있는 것들은 제외됩니다.
6. 회화
다른 말로 페인팅이라고 하는 회화란, 캔버스, 나무, 비단, 종이, 유리, 콘크리트 등의 표면에 색상을 이용하여 그려낸 그림을 말합니다. 특히 미술에서 회화는 작업자의 미적 감각에 의해 구상되어 제작된 구도와 데생을 포함한 풍부한 표현력이 깃든 평면상의 그림을 뜻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미술의 대표적인 한 장으로 존재하여 왔기에, 미술에서는 빠질 수 없는 존재임이 틀림없습니다. 그 주제는 신화에서 종교에까지 이르기도 하고, 초상화, 풍경화와 같은 여럿 다양한 분야로 넓은 영역에 걸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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