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션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조되는 유행 속에서 이루어지는 패션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변합니다. 일반적으로 옷에 빗대어 많이 사용되지만, 패션이라는 개념은 예술, 음악 심지어 수학이나 정치까지도 포함하고, 공예, 인테리어 등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미학과 혁신의 틈에서, 실제로는 모든 생활에 있어 그 자체가 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본래 상류층 사이의 유행으로, 폭넓게 생활풍습에 관해 부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2. 패션 디자인 & 패션쇼
패션 디자인은 옷과 액세서리 등에 관하여 디자인하고 미학을 응용하는 분야로써, 문화의 영향을 받고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화됩니다. 이에 맞춰 디자인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패션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이들은 시즌을 앞두고 새로 유행할 컬러나 스타일을 바탕으로 복장을 디자인하여 전시하거나 모델이 입고 대중들 앞에서 워킹을 하며 보여주는 패션쇼를 열기도 합니다.
패션쇼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같이 계절에 나뉘어 맞춰 열리는데, 프랑스 파리에서 주기적으로 열렸던 패션 퍼레이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4대 패션쇼로 런던 패션 위크, 밀라노 패션 위크, 파리 패션 위크, 뉴욕 패션 위크가 있습니다.
또한, 이때 옷을 입고 걷는 이들을 패션모델이라고 칭합니다. 이들은 새로 유행할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이에 맞는 화장과 액세서리를 착용하여 구매 욕구를 높이기 위해 포즈 하며 선보입니다. 한국의 모델로는 한혜진, 이 솜, 이성경, 공효진, 스테파니 리, 장윤주, 이현이, 최여진, 정호연, 박희정 등의 여성 모델과 김원중, 강동원, 박성진, 이광수, 이수혁, 이민기, 이철우, 주우재, 한현민, 이봄찬, 김칠두, 김영광, 김우빈 등의 남성 모델들이 국내외로 유명합니다. 패션모델은 시대별로 특징이 다르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체 비율이 좋고 세련되고 개성 있는 마스크에 큰 키가 바탕이 됩니다. 외모로 평가받는 직업이기에 몸 관리에 노력이 매우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 브랜드 이미지와 디자이너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해서 판단력, 연기력, 표현력도 필요로합니다.
3. 패션 산업
인간에게 있어 기본적인 3가지 의식주는 필수요소입니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옷에 대한 패션 산업이 없어질 수 없는 이유임에는 분명합니다. 이전에는 개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재봉하고 재단되어 맞춤복으로 입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표준 치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기성복이 널리 팔리게 되었고, 복합상가 등 옷을 파는 가게들이 급증하였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발전되었으나 이루 말할 수 없이 국제화되고 매우 세계화된 산업이 되었습니다. 한 나라에서 디자인되어도 다른 나라에서 제조되고 또 그 옷들이 다른 나라들로 수출되어 팔려나갔습니다.
4. 한국 패션
대한민국은 개화기 이전에는 한복이 주 복장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왕조 체제와 신분제로 패션에서 멋을 찾기란 어려워 파격적인 변화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소소하게 노출이나 색상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개화기 이후 복식 제한이 철폐되고 조선의 패션에 양복이 등장하였으나, 한일감정으로 한복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경찰복, 교복, 간호사복 등의 제복이 많이 보급되고, 양복이 더 확산하면서 양복 기술사들과 이를 교육하는 실습소 등이 자리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서양 문물이 대거 유입되고, 전쟁을 바탕으로 군복이 변형되어 남성들 사이에서는 밀리터리룩이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여성들은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는데 이는 당시 엄청난 충격을 일으킨 패션이었습니다. 1970년대 젊은이들은 무난하고 튀지 않는 청바지와 티셔츠를 주로 입었고, 1980년대에는 올림픽의 영향으로 스포츠 관련된 옷들을 많이 착용하였습니다. 1990년대부터 X세대 등장으로 개성이 중요시되며 찢어진 청바지와 배꼽티까지 등장하였고, 2000년대 이후로는 패션 단속이 줄고, 비즈니스 룩이 유행했으며, 2010년대부터는 한 치수 위 스타일과 단순한 복장에 액세서리, 모자 등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유행하였습니다.
요즘은 개인의 감각과 개성으로 옷을 입고, 독특한 패션에 대한 반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패션은 다시 돌아온다"고 하며, 복고풍이라고도 하지만 이전에 패션을 그대로 가져오는 게 아닌 그 느낌에 현대식을 더한 패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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